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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부산장애인평생교육원 관련 보도내용을 소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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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0303 부산일보 보도 -전미현 부산장애인평생학교 교장
2015-06-22|3286
전미현 부산장애인평생학교 교장 "장애인 편견 이겨내고 당당히 취업한 학생들 자랑스럽습니다"
2015-03-03 [20:52:27] | 수정시간: 2015-03-05 [10:53:29] | 26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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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일로 개교 3주년을 맞는 부산 수영구 망미동 부산장애인평생학교 전미현(49·사진) 교장.
장애인평생학교는 2012년 설립, 그해 9월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다.
현재 미취학 성인 지적장애 학생 11명과 자폐성 장애 학생 1명 등 12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교사 6명이 재활을 돕고 있다. 개교 당시 6명의 학생에서 2년 만에 배로 늘어났다. 나이는 21~52세다.
"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올 1월 32세 학생을 간병인 보조원으로, 지난해에는 28세 학생을 신발제조업체 기술자로 일하게 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."
전 교장은 대학에서 태권도를 전공하다 1998년 유치원 방과 후 체육교사로 봉사활동을 하며 사하구 교회 선교원에서 7세 난 자폐 아동을 1년간 돌봤다. 그때 자폐 아동의 맞춤형 체육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지적장애인평생학교를 준비했다.
처음 2년간 자비로 시범 운영할 땐 '지적장애인의 가족도 아닌데 왜 나서느냐'는 주변의 핀잔과 관계 당국의 무관심에 어려움을 겪었다.
"성인 지적장애인에게 한글 교육을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. 반복 교육을 통해 자기 이름의 성 씨만 쓰는 데 1년이 걸리더라고요. 새로운 것을 배우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지 몰라요." 전 교장의 평소 교육 지론은 '기다려 주자'이다.
그는 한글과 숫자 익히기, 은행 이용해 보기 등으로 사회생활 적응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.
전 교장은 "경남지역에는 장애인평생학교가 15곳인데 유독 부산에는 한 곳도 없어 운영하게 됐다"며 "올해부터 부산시와 시교육청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게 돼 한시름 덜었다"고 말했다. 글·사진=강성할 기자 shgang@ busan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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